평화사랑나눔 다음카페
작성일 작성일 : 2014-06-02 오후 2:35:00
따뜻한 온정의 코리아 [임상병리분과장 김민창]
글쓴이 : 조회 : 3820
‘세상에 영원한 건 없지만 친절은 마음속에 영원히 남는다.’

봉사를 할 때마다 항상 마음속에 떠올리는 말입니다. 나의 조그마한 친절과 봉사가 그들의 마음 속에 남아 그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에너지를 심어 주길 기도하며 봉사하고 있습니다.
 
봉사에 대한 관심은 누구나 한 번쯤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봉사를 할지에 대한 막연함으로 주저하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러한 고민으로 봉사를 생각에서 실천으로 이어지는 데에 다소 시간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평화사랑나눔봉사단’을 알게 되어 의료봉사의 첫 발걸음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천사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구성한 이 곳에서 주말마다 임상병리분과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4년 넘게 의료봉사를 하면서 우리의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시에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진정한 의미를 배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임상병리사로서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의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봉사를 실천하며 소외 받고 있는 아픈 친구들에게 치료를 통한 소통으로 범지구촌적인 사랑을 실천하며 주말을 보람 있게 채우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만남을 통해 외국 노동자들의 한국에서 받는 억압과 고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불합리한 노동력 착취와 더불어 유해한 환경에서 계속 일하다 보니 그들은 몸과 마음 모두 피폐해져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 봉사인원들은 열정적인 하나의 마음으로 그들의 아픔을 치료해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탕 여기 있어요, 엄마 고쳐줘서 감사..합니다.’

봉사를 하며 검사하던 도중 필리핀 여성 아주머니의 딸인 6살짜리 꼬마아이가 자신의 사탕 하나를 고맙다고 저에게 주면서 웃던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 사탕이 지금껏 맛본 사탕 중에 가장 달콤한 사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들에게 미소로서 아픈 상처를 돌보아 주었고 메마른 마음을 치료해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지금껏 느끼지 못한 함께 나누는 가치와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소중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를 배웠습니다. ‘평화사랑나눔봉사단’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그들에게 한 줄기 희망을 선사하여 주고 더불어 온정의 코리아를 알릴 수 있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답은 오늘 내가 보낸 하루이다.’

봉사를 실천하며 따뜻한 미래를 꿈꾸는 이에게 ‘평화사랑나눔봉사단’에서의 실천은 제가 그랬듯 첫 단계가 될 것입니다. 오늘 당장 실천한 봉사의 하루는 행복한 미래를 위한 답을 찾는데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임상병리분과에서는 채혈과 당뇨체크 그리고 소변검사와 같은 간단한 임상병리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혈액검사 요청 시 이원의료검사센터에 보내져 검사가 진행됩니다. 이 곳에서 채혈한 샘플은 4℃에서 보관하다가 다음날 검사센터로 보내지게 됩니다. 임상병리 분과에서는 뜻이 있는 임상병리사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함께 뜨거운 봉사단원이 되어 봉사를 통해 따뜻한 온정을 만드는 데에 동행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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